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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칼슘 및 인 결핍증 ( Calcium , Phosphorus Deficiencies )
이름 bayer 작성일   2002.06.08

◇ 칼슘 및 인 결핍증(Calcium, Phosphorus Deficiencies)  

 

돼지 체내 칼슘의 약 99% 와 인의 80% 가 골격(骨格)과 치아(齒牙)에 있을 만큼 칼슘과 인은 골격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인자로서 결핍증을 유발하는 몇 가지 요인은 다음과 같다.  

 

1. 발생원인

가. : 사료내의 칼슘과 인의 구성비가 1 : 1 혹은 2 : 1  이내에 있을 때 흡수율  이 좋아지며 비율이 맞지 않을 때에는 체내에서 밸런스가 깨져 흡수가 불량하여 진다. 농장에서 자가 공급을 할 때에도 이 비율을 확인하여야 할 것이다.

 

나. : 사료 내에 칼슘과 인의 함량이 부족하였거나 장관 내에서 흡수가 떨어지는 저급(低級) 원료를 사용하였을 경우와 체내에서 칼슘 흡수를 조장하고 골기질(骨基質)에 인산 칼슘의 흡착을 돕는 비타민 D₃가 부족하였을 경우를 예상 할 수 있다. 이 문제를 예방하기 위하여 분만 전에 비타민 AD₃E 제를 근육 주사하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 : 젖소는 다발하지만 돼지는 크게 문제되는 질병은 아니다.  임신 과정에서 필요 이상의 칼슘과 인의 급여가 이루어지는 경우에는 과급여(過給餘))된 칼슘 성분은 생체 방어기전에 의하여 칼시토닌(Calcitonin) 이라는 칼슘조절 기능을 가진 호르몬을 분비하여 흡수를 자체적으로 저해한다. 한 번 분비된 칼시토닌은 비타민 D 등이 부족할때에는 골격에 있는 칼슘의 동원을 저해하여 모돈의 경우에는 식욕부진과 저칼슘혈증, 자돈의 경우에서는 구루병 등을 유발시킬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한다.

 

2. 임상증상

가. 자돈의 경우에는 인과 칼슘이 동시에 부족 할 때에는 그 증상이 더욱 심하여 성장률 감소, 감각기관(感覺器官)의 예민한 반응, 복합골절(複合骨折) 등이 나타난다. 초기증상이 보일 때 칼슘 부족 증상을 개선시키지 않으면 강직보행, 성장지연, 활기소실, 후구마비. 관절부종, 통증, 뼈의 굴곡 또는 골절 등을 주 증상으로 하는 구루병이 발생된다.

 

나. 모돈에 있어 칼슘이 부족하면 비유기 후반 골연증(骨軟症)의 증상을 보이게 되는데 후구마비, 파행, 강직보행 등 여러 형태로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외적인 증상은 비유를 위하여 칼슘의 요구율이 늘어나게 됨에 따라 체내의 석회 분이 이탈되어지고 이러한 환경에 노출된 모돈이 후구에 힘을 주면 강력한 근육 수축이 일어나게 되어 골반골절(骨盤骨折)이나 대퇴골절(大腿骨折) 등이 나타나게되는 것이다.

 

3. 치료 및 예방 경증의 경우에는 비타민 D₃주사만 하여도 증상이 개선되지만 중증의 경우는 신속하게 칼슘제와 비타민D제제를 주사하여야 한다. 또 지속적인 예방 및 치료를 위하여 사료에 칼슘과 인과 비타민 D₃의 혼합제제인 비타린칼 같은 제재를 투여하면 효과를 볼 수있다.  예방 프로그램으로는 분만 7일 ∼10일 전에  비타민 AD₃E제재를 근육주사 한 후 분만 당일 칼슘제를 주사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아울러 이 칼슘주사는 포유중기(哺乳中期)에 다발하는 모돈의 식욕부진도 예방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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